2026년

향군, 2026년 신년사 "도약하는 향군을 만들자"

newgopjh75 2026. 1. 4. 16:28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01-02 오전 9:37:52

 

임직원 여러분! 

 

붉은 말의 생동감 넘치는 기운과 함께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가안보의 제2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면서 향군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헌신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5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가 공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저성장 경제, 보호 무역주의 확산, 그리고 북·중·러 연대 강화로 우리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도 밀려오는 도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이루어낸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첫째,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중국의 서해 구조물 철거를 위해 중국 대사관 앞에서 수차례 시위를 하고 안보 관련 주요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언론에 성명과 광고를 통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일깨워 왔습니다.

 

둘째, 향군 조직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해진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3,093개 읍·면·동회장을 100% 임명하고 활성화하였으며, 5,000여 임직원들이 창설기념일에 모여 "We are the one"을 외쳤던 단합과 화합의 한 해였습니다.

 

셋째, 시중은행과의 대출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매년 40억 원 이상의 이자를 절감하여 향군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군 역사상 최초로 금년에 3억 원이었던 정부 예산을 2026년에는 약 2억 원이 증가한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향군의 목적사업 수행이 보다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넷째는 투명한 경영으로 향군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4년간 '한정' 또는 '거절'을 받아온 외부회계감사에서 3년 연속 '적정' 판정을 받아 깨끗하고 신뢰받는 향군으로서 대외 신인도가 향상되었습니다.

 

다섯째,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22개 6·25 참전국의 향군회장을 초청한 '2025 서울국제향군포럼'을 최초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안보 단체로서 국제적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이처럼 2025년은 우리 향군이 재정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대외 이미지와 해외 역량을 구축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을 받아,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향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6년을 만들어야 합니다.

 

첫째, 단단한 조직력 구축과 결속 강화입니다.

 

향군의 가장 풀뿌리 조직인 읍·면·동회의 회장이 100% 임명되고, 사무실도 대부분 완비된 상태에서 전국의 시·도회, 시·군·구회, 읍·면·동회, 해외지회에 이르기까지 단단한 결속력을 갖추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향군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향군 본연의 임무인 안보 활동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나라가 바로 서야 향군도 있고 여러분들의 가정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시적이고 적절하게 기동할 수 있는 '안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안보 활동을 통해 제2의 안보 보루로서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셋째, 대외 홍보활동 극대화로 향군의 위상을 제고해야 합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각급회의 활동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향군 이미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의 각급회 및 24개 해외지회 활동을 종합하고 좋은 홍보자료를 발굴하여 대외홍보에 활용해 주기 바랍니다.

 

넷째, 산하 업체 경영 혁신을 통한 수익 증대입니다.

 

국내 경제의 불황과 물가 상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산하 업체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해야 향군의 재정 자립 기반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기존의 관행을 벗어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위기를 타개하고, 향군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수익 증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향군 임직원 여러분!

 

우리의 구호는 "We are the one"입니다.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최상의 힘은 '하나된 팀 정신'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기회도 될 수 있고 위기도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향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의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병오년 새해 아침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신 상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