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철] 5호선 마천 구간 지선화(별도 운행)추진
한우진 ianhan@hanmail.net
서울도시철도공사의 5호선 강동역 동쪽은
1호선 구로역 서쪽처럼 분기 운행을 하는 곳이지요.
구로역 분기는 인천쪽 열차가 더 많은데
강동역 분기는 1:1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양쪽 수요가 비슷하고 운행거리도 비슷해서 1:1 운행이지만
향후 상일동에서 하남으로 연장이 되면 노선길이도 길어지고,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처럼 1:1 분기로 하면 수송력 균형이 잘 안맞을 수가 있지요.
즉, 상일동-하남 방면은 수송력 부족, 마천 방면은 수송력 과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상일동 방면을 본선으로 하고 ,
강동-마천 구간을 지선으로 떼어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아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업무보고자료 중의 내용입니다.
이 경우 마천쪽 승객은 안하던 환승을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지만,
상일동쪽으로 열차를 더 많이 넣을 수 있어서 혼잡도 완화, 열차 대기시간 감소 등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강동-마천 구간이 지선으로 분리되므로
자체적으로 수송력을 조절할 수가 있어서, 편성량수를 짧게 하는 대신 운전시격을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강동역에서 단선 회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으로 운전시격을 줄이는 것은 어렵겠지요.
아울러 마천지선은 자동회차 등의 도입을 통해 강동역에서 빠른 회차를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지금은 회차를 하려면 기관사가 반대편 운전실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동회차를 하면 이 시간을 없앨수 있습니다.
향후 위례신도시 북부가 개발되면 위례선 노면전차 트램을 통해서 마천으로 위례선이 연결되면서
마천지선 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단선 승강장에서 빠른 회차를 하는게 수송력을 높이는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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