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합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는 29일 오후 5시30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 동대문구체육관에서 회원 및 청년단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보결의 및 청년단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최근 발생한 북한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와 확성기 포격도발 사건 등을 계기로, 북한에 굳건한 총력안보태세를 과시하고 또 다시 도발할 경우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조남풍 향군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 지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북한은 지뢰도발과 DMZ에 포격을 가해 왔다.”며, “북한은 휴전 이후 군사분계선과 NLL해역은 물론 후방지역에서까지 3,000여 차례 이상이나 불법 대남도발을 자행해 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DMZ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일관된 원칙으로 북한을 무릎 꿇게 한 이번 단호한 조치를 1,100만 향군회원들과 더불어 적극 지지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그러나 “북한의 약속이나 대화는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북한이 머지 않아 또 도발해 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우리의 굳건한 총력안보태세를 과시하고 우리 국민들의 애국심과 단결심으로 북한 김정은 집단에게 강력히 경고하자”고 힘주어 외쳤다.
조 회장은 이어 국가적 위기사태를 맞이해 정부와 군이 흔들리지 않고 북한을 압박할 수 있도록 일치단결해 지원해 준 전 국민과 정치권, 전역과 결혼식 및 신혼여행까지 연기하며 북한 응징에 나섰던 젊은 현역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치하하고, “나라가 부르면 달려가겠다”는 글을 SNS에 올린 20·30대 젊은 예비역 향군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향군이 앞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제2보루’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젊은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향군 청년단 전진대회를 계기로 각급회의 청년단은 유사시 ‘제2 안보 보루’로서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공익증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를 건설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최근 남북한 위기를 원만히 해결하면서 우리 국민은 국가안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면서 청년들이 패기를 가지고 국가안보 활동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재향군인회 김석훈 청년부회장은 비젼선포식에서, 청년단이 행동하는 안보활동을 하고, 국가재난위기대응단을 운영해 재난발생시 최일선의 주역이 되며, 특수방역단 운영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유연우 향군 종로구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이제는 대남적화야욕에 혈안이 된 북한정권의 만행에 가차없이 응징해 도발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을 굴복시킨 박근혜정부의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지뢰 및 포격 도발의 책임자 처벌 요구, 국가 위기시 의연히 대처한 우리 정부와 국군을 지지할 것을 결의하고, 조국통일의 염원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통일의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미래향군 건설을 위한 청년단의 비전 선포 및 안보결의에서는 북한의 도발로 남북간 위기가 고조되자 자진해서 전역을 연기한 자랑스런 장병 76명의 소개와 군가가창,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지었다.(konas)코나스 최경선 기자
'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여성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청년단 전진대회 봉사활동 (0) | 2015.08.31 |
---|---|
[스크랩] 2018학년도 초중고교 국어·영어 학습량 줄인다 (0) | 2015.08.31 |
[스크랩] 향군 청년단 전진대회 (0) | 2015.08.31 |
2015년 8월28일 Twitter 이야기 (0) | 2015.08.28 |
[스크랩] 국내 최대 안보단체 재향군인회도 나눔에 나섰다 (0) | 2015.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