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크랩] [3사 9기 김종인 총장 인터뷰] 총기난사 사고 美오이코스대, 정규대 승격 쾌거
newgopjh75
2017. 1. 25. 12:16
[3사 9기 김종인 총장 인터뷰] 총기난사 사고 美오이코스대, 정규대 승격 쾌거"하나님 말씀 따라 학교 올곧게 운영한 결과"입력 : 2017-01-23 10:11/수정 : 2017-01-23 19:59 ![]() 이 학교는 2012년 4월 학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한때 폐교 위기를 맞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짧은 기간에 정규대학으로 승격해 기쁨을 더하고 있다. 오이코스 대는 한국계 미국인 김종인(65·오클랜드 소재 말씀의교회 담임·사진) 목사가 2004년 로스앤젤레스 셰퍼드 대 분교로 설립, 2007년 독립 대학으로 발전했다. 방한 중인 김 총장은 2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난 뒤 감찰이 이어졌다"며 "하지만 감찰하러 온 사람들이 투명한 학교 운영에 놀라며 위로했고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학교를 올곧게 운영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이름 오이코스(Oik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집·가정'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지붕 아래 거하는 '백성'과 하나님이 주신 생명 '나눔'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재 신학 · 음악 · 간호학 · 한의학 등 4개 과정과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2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운영진과 교수 대부분이 한인인 반면 학생 국적은 미국 · 멕시코 · 필리핀 등 다양하다. 한국 학생들은 유학생으로 입학 허가를 받는다. 김 목사는 중학교 재학 중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한 때가 있었다. 신문을 팔며 고학 끝에 검정고시를 거쳐 한양공고 기계과에 합격했다. 이어 육군3사관학교 9기로 입학, 졸업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육군대위로 예편했다. 또 성서대와 합동신학대학원, 미국 워싱턴 침례대, 샌프랜시스코 신학대학원(D.Min.) 등에서 공부했다. ![]() 한국교회가 고쳐야 할 점에 대해 묻자, 그는 "기복주의와 성공주의 신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곧 기회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다시 추구하고 하나님의 생명 공동체로 투명하게 운영한다면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어릴 때 어렵게 공부한 기억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우뚝선 오이코스대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문의 510-639-7879·www.oikosuniv.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
출처 : 육군3사관학교를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
글쓴이 : 한우리에9이철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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