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크랩] [향군]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日위안부 문제의 상징" 성명

newgopjh75 2017. 1. 10. 18:47

[향군]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日위안부 문제의 상징" 성명

소녀상 설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적반하장격인 대응조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1-10 오전 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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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가 부산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한 항의로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귀국 조치하고 아베 정권의 망언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직무대행 박성국)가 9일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 성명(입장)을 발표했다.

 향군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일본은 식민지 시대에 자행한 끔찍한 인권유린과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이를 토대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깊이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은 부산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기리는 상징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소녀상 설치에 대해 알레르기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 아니라 꽃다운 처녀를 위안부로 끌고 간 과거 만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국제사회에 천명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 주재 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킨 것과 한일 간 통화스와프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것 등은 ‘적반하장격인 대응조치’라고 했다.

 성명은 “소녀상 설치 문제는 지난날의 만행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일본 측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항의의 표시이자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이 담겨 있다”며 “이에 우리 향군은 일본 측의 적반하장격인 대응에 대해 분노하며, 어떤 경우에도 정부가 물러서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이러한 시기에 정치권과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가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향군 발표 성명서 전문임.(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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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화의 소녀상』 설치와 관련한 일본의 적반하장격 대응에 대해 분노하며 국민들의 단합을 촉구합니다!

구랍 12월31일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위안부의 피해를 상징하는 『부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일본은 식민지 시대에 자행한 끔찍한 인권유린과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이를 토대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깊이 사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혼란으로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는 이때에 우방국으로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적반하장격인 대응조치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우리 향군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하나.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기리는 상징물이다!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 12월 14일 시민들의 모금으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진 이래 전국 각지와 미국 등 해외 등지에 30여 개가 설치되었다. 일본은 소녀상 설치에 대해 알레르기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 아니라 꽃다운 처녀를 위안부로 끌고 간 과거 만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국제사회에 천명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하나. 적반하장 격인 일본의 대응조치에 분노와 함께 강력히 항의한다!
일본은 금번 『부산 평화의 소녀상』 설치와 관련하여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를 금일 귀국시키고, 한일 간의 통화스와프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시키는 등 적반하장격인 대응조치로 일관하고 있다. 소녀상 설치 문제는 지난날의 만행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일본 측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항의의 표시이자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이 담겨 있다. 이에 우리 향군은 일본 측의 적반하장격인 대응에 대해 분노하며, 어떤 경우에도 정부가 물러서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정치권도 동참해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소위 ‘최순실사태’로 국론 분열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이러한 시점일수록 정치권을 비롯한 국가지도자들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데 앞장서야 한다. 그럼에도 일부 정치인들은 운동권의 시각에서 국민을 선동하고, 지지세력을 규합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최근 안보상황을 비롯한 초불확실성의 위기상황에 정부가 일관성 있는 외교정책을 펼 수 있도록 참된 정치권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요구한다.

하나. 우리나라의 엄중한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이 하나가 됩시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엄중한 안보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집단은 6차 핵실험을 공언하고 있고, 사드(THAAD)배치와 관련하여 중국이 보복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대통령 흔들기로 국정이 마비되고, 종북세력들이 또 다시 발호하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국가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가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

2017년 1월 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출처 : 서울시 재향군인회
글쓴이 : 스와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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