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크랩] 동해중부선 개통시 서울~울진 구간 운행 가능성

newgopjh75 2016. 1. 1. 22:09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해중부선 영덕~삼척 착공이 된 것을 계기로,

동해중부선 삼척~울진 이남 구간이 개통된 이후 서울에서 여객열차 운행 가능성에 대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개인 의견은 다음과 같이 추진했으면 합니다.


1. 서울 ~ 강릉


서울(청량리 또는 용산) ~ 양평 ~ 원주(서원주) ~ (횡성/평창) ~ 강릉

- 현재 목표는 청량리~강릉 기준 1시간 20분대입니다.

- 강릉까지는 전철화 구간이며, 강릉역에 들어간 열차가 역방향으로 나오게 됩니다. 

(강릉 삼각선에서 바로 동해시 방향으로 가는 것이 동해,삼척,울진 입장에서는 최선이겠지만, 

영동지방 최대 수요처인 강릉역을 통과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2. 강릉 ~ 동해 ~ 삼척 ~ 울진 

- 현재 강릉~삼척이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삼척 ~ 울진 구간이 60km 정도 거리입니다.

- 강릉 삼척 1시간 + 삼척~울진 40분 (삼척~울진 구간은 선형이 좋다고 하니 시간 단축이 될겁니다)

- 동해~삼척~울진 구간이 비전철 단선구간이므로, 최소 동해역에서 디젤기관차 견인으로 변경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디젤로 운행할거라면 강릉역 역방향 운행할때 디젤 견인으로 변경해주는 것도 검토 가능)


3. 결과적으로 3시간 내외로 서울 ~ 울진까지 운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버스가 4시간 중반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동해고속도로가 삼척까지 연장되어도 4시간 내외 예상합니다.

버스에 비해서는 1시간 이상 단축이 가능합니다.


4. 운행 간격


강릉 종착에 비교하면, 2,3대에 1대는 강릉 이남으로 내려보냈으면 합니다.


5. 그외


(1) 영동선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정동진역을 생각하면, 서울 출발 강릉에서 역방향으로 정동진 경유, 동해시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수요가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동해역까지는 전철구간이므로 기관차 변경없이 운행 가능합니다)


(2) 그외, 서울 ~ 강릉 ~ (동해선 경유) ~ 울진,영덕 ~ 포항행 노선 (무궁화호 등급)이 하루 1회 이상 운행될 가능성은 어떨지요.

예상 소요시간이 총 4시간 초중반으로 경부선 동대구 경유 무궁화호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있으며, 동해안 연선 유동인구 자체도 꽤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청량리 ~ 부전 무궁화호와 같은 개념)

출처 : 철도동호회
글쓴이 : 낡은철길을찾아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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