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스크랩] 향군 “이석기 숙주역할 통진당 해산하라”

newgopjh75 2014. 2. 21. 02:16

향군 “이석기 숙주역할 통진당 해산하라”

 

“헌재는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 헌법 존중하는 국민들의 보편적 바람 받아들여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2-20 오후 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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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한지 108일째를 맞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헌재의 조속한 ‘통진당 해산 판결’을 촉구하는 17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은 20일 오후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속한 ‘통진당 해산 판결’을 촉구하는 17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konas.net

 향군 회원 200여 명은 20일 오후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통진당은 김일성의 소위 ‘진보적 민주주의’란 탈을 쓰고 이를 기초로 혁명역량을 강화한 후 결정적 시기에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한다는 북한의 대남혁명 전략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며 종북세력의 핵심집합체인 통진당을 해산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이 20일 오후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속한 ‘통진당 해산 판결’을 촉구하는 17차 기자회견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konas.net

 그리고 “이정희·이석기·강기갑을 중심으로 한 7백여 명의 종북세력들은 지난 2001년 9월, 3년 내에 정당을 만들고 10년 내에 북한 주도 하에 통일을 달성한다고 결의했다”며,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국회에 국가를 부정하는 종북정당, 종북 국회의원이 존재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란음모죄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법원이 지난 17일 유죄를 인정해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나머지 관련자들에게도 모두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이석기 내란음모 세력의 숙주역할을 해 온 통진당을 반드시 해산해야 한다는 것이 향군의 강력한 주장이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수호의 최후 보루가 국군이라면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는 헌법재판소”라며, “통합진보당의 위헌 여부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진만큼 통합진보당을 반드시 해산시켜 제2, 제3의 이석기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의 이름으로 자유를 파괴하려는 제2의 노동당을 해산시키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 정당을 헌법의 이름으로 단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신동권 청년부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통합진보당이 헌법을 부정하는 명백한 이적정당임을 강조하면서,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선고를 통해 절대 다수 보편적 국민들이 바라는 정의를 실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이석기의 국회의원 자격 박탈, 국정원과 검·경의 대공수사 기능 강화, 국가가 반국가·이적단체에 대해 해산을 강제할 수 있도록 ‘범죄단체의 해산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조속히 통과 시킬 것도 촉구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은 20일 오후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속한 ‘통진당 해산 판결’을 촉구하는 17차 기자회견을 가진후, 기자회견문과 결의문을 헌법재판소장에게 전달했다. ⓒkonas.net

 향군은 기자회견에 이어 1천만 향군 회원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과 기자회견문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정부의 정당 해산심판이 청구된 후 180일 안에 결정 선고를 해야 한다. 정부는 작년 11월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출처 : 서울시 재향군인회
글쓴이 : 안보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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